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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추억여행'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9.25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도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 갔다

벌써 오래전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요즘 코로나19로 너무 답답한데

해외여행 자유롭게 가던 때가 그립습니다.

오늘은 과거 제 발자취중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갔을때 추억이 떠올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베니스는 물의 도시답게 물에 떠있는 도시입니다.

자주 물에 잠기고 올해도 뉴스를 통해 보게 되었는데 또 잠겼었다고 하더군요!

소개로 존칭은 생략하니 이해해주세요~^^

 

목적지는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로 불리우는 베니스(베네치아)!

어머님 칠순을 기념해서 여행사를 하고 있는 제가 어머님을 모시고 가게 되었기 때문에

당시엔 나도 관광객! 

 

우리가 방문했던 달은 4월초쯤 된다.

 

한껏 기대하고 달리는 버스에서 베니스 소식을 가이드로부터 들을수 있었다!

현지에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고~~

잘못하면 테이블을 밟고 다니며 관광을 할수 있다고 했다.

참고: 베니스 가실때는 우산보다는 우비(튼튼한거)가 관광하기 편함!

 

한참을 달린후 도착한 곳 베니스!

이곳에서 우리는 베니스 인공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이동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 바다에도 길이 있다고 한다.

낮은곳은 수심이 약50cm정도기때문에 말뚝이 박혀있는곳으로 배가 지난다고 한다.

그곳은 수심이 약 10m이상이라고 한다.

 

 

베니스 도심 풍경이 이색적이다!

비가와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의 얼굴이 찡그러졌다! 바람도 불고해서...

 

건물과 건물사이에는 운하가 있어 곤돌라나 보트가 다닐수 있도록 되어있다.

 

본래 베니스는 바다에 인위적으로 만든 인공섬이라고 한다.

이곳은 적의 침입을 피해 육지와 떨어진 바다의 뻘에 나무를 촘촘히 박고

그곳에다 흑과 자갈등을 넣어서 다진후 섬의 형태를 만들어서 그위에

건물을 지어 도시를 만들었다고 한다.

감탄하지 않을수 없는 위대한 인간의 능력이라 할수 있다.

어떻게 이런생각을 할수가 있을까...? 대단하다.

우리나라도 있는 대표적인 새만금 간척지 같은 곳을 이 시대에 만들었다고 하니

대단하다!

 

비가 많이 내리다 그치길 여러번, 정말 다니는데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했던 기억이 난다.

 

곤돌라

이곳에선 흔한 교통수단 비가와서 대부분 이날은 운항을 안했는데

비오지 않을때는 이곳에서 이 배를 타고 다니며 낭만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베네치아 가면 노점

대부분 이주자들이 거리에서 만들어 파는데 정식 상점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이다.

이날 이곳에서 가면을 샀는데 파키스탄인과 되는말 안되는말 해가며 흥정끝에

30유로 가면을 22유로에 살수 있었다.

상점안에는 좀더 견고하게 만들어진 가면들이 있는데 이곳 가면은

약 100유로~300유로정도로 다양했다.

장인들이 만든거와 비교는 할수 없어도 나름 당시의 기억을 되살릴만한

뭔가가 필요했기에 노점상의 가면을 구입했다!

 

탄식의 다리

두칼레 궁전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나있는 감옥을 잇는 다리로

1600~1603년에 안토니 콘티노의 설계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10인의 편의회에서 형을 받은 죄인은 누구나 이다리를 지나 감옥으로 연행 되었는데

죄인들은 이다리의 창을 통해 밖을보며 다시는 이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보지못할것이라는 생각에 탄식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다리로 이어지는 감옥은 카사노바가 갇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성당 앞에 있는 광장으로 유럽에서 흔히 볼수있는 광장문화를 엿볼수 있다.

고대부터 이곳에서 많은 일들이 행해졌다고 한다.

이곳은 역사깊은 항구 도시 답게 9~15c에 지중해 상권을 장악했던 베네치아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물에 잠긴 산마르코 성당입구

성당 입구에 사람이 드나들수 있도록 테이블을 깔아놓았는데 인상적이다.

이렇게나 비가 자주 내리는데 거의 매년 이렇다니...

무슨 대책이 필요할것 같다!

허긴 쉽지 않으니까 이러고 있을것 같긴하다!

 

건물 외관뿐아니라 내부도 화려하게 치장되어있는데 우리와는 다른문화라 그런지

낮설었지만 그 아름다움에 감탄사 "와"가 절로 나왔다.

건물에 크로바 문양이 있는데 이 문양이 건물에 장식되어있는 것은 고관대작의

소유인 건물로 영주나 벼슬이 높은 관리의 집이라고 한다.

 

이곳은 산마르코 광장! 우연히 우리나라 케이팝 스타인 아이유를 만났다.

 

당시는 아이유가 데뷔한지 몇년 안되 많은 아재들 팬으로부터 

사랑을 받던 때이다.  

귀엽고 인형같은 외모! 한국에서도 실제로 보진못했는데 이곳에서 보다니...

아이유~ 짱인듯^^ 

 

현지에서 아이유를 본 한국 아재팬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아이유를 외쳤다!

나도^^

아이유씨 혹시 보셨다면 이때 한국인 관광객중 한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평소 소신있는 발언도 맘에들고 열심히 활동하시는것도 보기 좋네요!^^

그래서 변함없이 지금도 아이유씨 팬이랍니다.

당시 이사진 한장만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가서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중에 왜 이렇게 벗은 
남자 동상들이 많냐는...

정말 많긴 많다!

 

운휴중인 곤돌라!

아쉽다!

 

 

돈좀 있으시거나 높은 벼슬아치의 집이라고 한다.

누구라고 예긴 들었는데 기억이...

 

 

곤돌라를 대신해 탄 보트! 잠시 그친 하늘! 스릴만점의 항해였다.



 

잠시 소강상태의 하늘! 곤돌라가 떳다!

배가 기울듯 말듯 위태롭다...

 

 

리알토 다리를 지났는데 이 사진은 리알토 다리가 아닌것 같네...

가이드의 설명을 듣다가 셔터를 눌렀는데 잠시 다른분께 사진을

부탁하느라 촬영기회를 노치고 겨우 부근에 있는 다리를 찍었다!

베네치아에서 유명한 다리는 리알토 다리, 탄식의 다리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여유롭게 다니며 베네치아를 느끼고 싶다!

 

당시에 비가와서 좋지 않았던 기억도 있지만 반면 비때문에

운하의 물에서 나는 악취는 맡을수 없어서 좋았다.

 

베네치아 여행기를 오늘 소개해 드렸는데요!

저는 여행업을 하지만 여행자로 여행을 간적은 많지 않습니다.

어머님 칠순기념으로 아들인 제가 함께 간거였는데 어머님은 

그때 여행얘기를 지금도 자주 하십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렸던거 같아 저도 당시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네요~

 

Posted by 몽페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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